경북도가 상반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6곳을 선정하고, 지난 11일 우수 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성신오토텍(경주)을 비롯해 미래플러스(문경), GE솔라(구미), 현대스풀(경주), 에스티알(경산), 예스코리아(상주) 등 6곳이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96개 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은 작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 동안 신규 고용인원 및 고용증가율을 비롯해 정규직 채용(전환) 비율, 청장년 인턴사원 채용 등의 실적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이들 기업은 앞으로 2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각종 자금지원 우대를 받는 것음 물론 중소기업 인턴사원 및 해외마케팅 대상업체 우선 선발, 세무조사 유예, 근로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경북도는 이들 기업 가운데 지난 11일 ㈜GE솔라를 방문해 격려했다.㈜GE솔라는 2001년 설립한 자동화설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작년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150%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장년인턴제 참여와 자체 인력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 장기근속 유도는 물론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도 지역의 젊은 우수인력 채용 등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지역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일자리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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