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농업명장과 6차 산업 인증업체, 귀농인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업명장 성과 및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발표회는 경북도가 2002년부터 매년 농업분야 품목별 최고권위자인 ‘경북도 농업명장’을 선정해 온 15년 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경북 농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 경북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 온 명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를 담은 ‘농업명장 24人의 사례집’ 발간을 함께 기념했다. 경북도 측은 “사례집 ‘한 길을 걸어 名匠(명장)이 되다’는 2002년부터 작년까지 선정된 24명의 사례를 묶은 책”이라며 “명장이 가진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함으로써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등 초보 농업인들이 지침서와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농업명장 외에 우리 농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6차 산업 인증업체와 귀농인도 참여해 경북도의 6차 산업 정책방향 설명과 농업명장 3명의 사례발표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농업은 인류생존과 직결된 가장 중요하고 영속적인 산업”이라며 “우리나라 농업의 최고인 농업명장들의 열정과 아이디어, 노하우를 통해 우리 경북 농업이 더욱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2일부터 5일간 도청 1층 로비에서 명장들이 생산한 장인정신이 담긴 농산물과 고부가 가공식품을 특별 전시해 농업 6차산업화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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