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구와 경북의 청년 실업률이 두자리 숫자를 가리키는 등 청년들의 취업난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북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올해 6월 대구와 경북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청년 실업률은 청년실업률(15~29세)은 12.6%로 전년동분기(14.4%)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이 기간 실업자는 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해 실업률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했다.성별로는 남자는 3만명으로 6000명(-17.0%)이 감소했으나, 여자는 2만6000명으로 6000명(31.3%)이 증가했다.실업률은 4.3%로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고, 성별로는 남자는 4.2%로 0.6%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자는 4.5%로 0.9%포인트 상승했다.경북지역 역시 2분기 청년실업률은 10.0%로 전년동분기(9.6%)보다 0.4%포인트 상승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 실업자는 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000명(-7.3%) 감소했다.성별로는 남자는 2만3000명으로 4000명(23.0%)이 증가했으나, 여자는 1만5000명으로 7000명(-32.6%)이 감소했다.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남자는 2.7%로 0.5%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자는 2.4%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