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시의회가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집행부와의 소통강화에 나섰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문명호 의장 주재로 집행부와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영일만3산단 로봇기업 2개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계획과 ㈜에코프로GEM의 투자현황과 향후 계획 등 기업유치활동 성과 보고로 시작했다.이에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은 앞으로 많은 성장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포항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지역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일자리창출 포항플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캐릭터 해상공원 개장,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추진 경과,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센터 운영계획 등에 대해 집행부 소관업무 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했다.특히 지난달 정부 추경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포항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편성계획과 의회 제출 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상임위원장들은 편성단계에서부터 일자리 창출과 민생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예산 심사 시 소모성 예산은 반드시 삭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