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2일 오후 3층 상황실에서 ‘신라불교초전지’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운영위원회의는 위원장인 이묵 부시장의 주재로, 신영근(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사무처장, 석미란 구미대 교수, 이원화 경운대 교수, 한성희 구미시의원, 최경동 구미시의원, 박종수 구미시 문화관광담당관 등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신라불교초전지의 관리운영 인원배치 및 위탁금 심의, 향후 운영상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신라불교초전지 조성사업은 경북도 3대문화권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아도화상(阿道和尙)에 의해 신라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구미시 도개면에 역사의 현장을 전승·보전하기 위해 전시관, 전통가옥체험관, 불교문화체험관 등의 시설을 조성한 사업이다. 2011년부터 총 200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구미시에서는 초전지 시설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 5월에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이어서 6월에는 구미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구미시설공단에 위탁관리 및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초전지 시설의 관리운영을 위한 인원 배치와 운영예산 심의, 그리고 앞으로 초전지 시설이 구미시의 명품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 홍보,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이묵 부시장은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신라불교초전지가 구미시민 뿐 만 아니라 불교문화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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