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3일 오후 상주시문화회관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5년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된 후 세 번째 맞이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남녀차별의 인식전환에 따른 사회변화에 부응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다문화가정 24가구에 이불 1점씩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으며 축하공연으로는 가부장제의 가정과 남성위주의 사회속에서 수많은 편견과 차별로 인한 어려움을 감수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 여성들을 위한 ‘엄마의 노래’ 음악극이 공연돼 여성들의 삶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기관, 단체에서 참여해 혈압, 당뇨검사와 가정·성폭력 예방홍보, 여성취업 일자리 연계상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드림스타트 사업홍보를 했다.정영옥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상주!’라는 슬로건처럼 여성과 남성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상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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