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13일 오후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사고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울진지역에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한울 원자력 발전소’ 내 방사능 누출과 사무동 건물붕괴를 가상한 민·관 합동훈련으로 119특수구조단, 울진소방서, 경북소방학교(교육생), 한울원자력발전소 등 4개 기관 150명이 참여했다.중점 훈련사항은 방사능 누출 사고발생시 대응매뉴얼에 따른 상황접수를 비롯해 긴급출동, 대응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지, 신속한 현장대응과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방사능사고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훈련은 한울 원자력본부 자체소방대의 인명대피 초기대응훈련을 시작으로 울진소방서의 화재진압, 인명구조구급활동, 119특수구조단의 방사능 측정, 통제선 설치, 인명검색과 구조활동, 요구조자 제염, 오염물질 수거 활동, 무인방수차 등 출동차량들의 원자로 냉각방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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