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14일 시청에서 ‘IT전문인력 양성 및 빅데이터 분야 상호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5월 예정된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출범에 대비, 지역 IT기업 역량강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IT전문인력 양성과 빅데이터 공동활용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대구시 관계자는 “2015년 3월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를 유치한 이후 대구시는 연간 1000억원 정도의 정보화 사업 발주를 예상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대구시는 지역 IT기업 역량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IT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대구시는 작년 IT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향상교육’을 통해 166명, IT관련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연계 장기교육’을 통해 27명이 수료했다. 취업 준비생 27명 중 19명은 취업으로 이어졌다.올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시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협업하는 모델을 추가 발굴해 ‘전산센터 운영분야 취업연계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또 빅데이터 공동활용과 관련해 일자리, 복지, 교통, 안전 등 시민생활에 밀접하고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활용해 정책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IT전문인력 양성 및 빅데이터분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 IT산업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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