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14일부터 열흘 동안 신천대로를 비롯해 도시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중앙 차선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색 공사를 실시한다.이번 공사는 현재 사용하는 재료보다 성능이 우수한 상온경화형 차선을 도입하고, 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차선 밝기는 2.8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야간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 관계자는 “중앙 백색 차선은 교통상황이 뛰어난 OECD국가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며 “중앙 백색 차선을 먼저 도입한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색차선보다 백색차선에 대한 운전자 만족도가 33% 높아,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계획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 현재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30%가 감소했고, 작년에는 교통사고 10% 감축 목표 달성 및 국토교통부 ‘2015 지역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및 ‘2016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정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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