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과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운표)는 한여름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지난 14일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군위지역자활센터, K마트 등으로 부터 후원물품을 받아 선풍기, 썬쿠션, 모기퇴치제, 물파스, 쿨토시, 해충퇴치제 등의 여름나기 물품을 저소득 취약계층 44가구에 직접 가정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한편 물품전달을 위해 가정방문을 나갔던 맞춤형 복지 공무원이 더위와 건강 악화로 쓰러져 계신 홀몸 어르신을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외지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등 이번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서성용 군위읍장은 “더운 여름날 좁은 방에서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해 힘겹게 지내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주변의 작은 관심과 격려는 한여름 우물 속 시원한 냉수를 마시는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소중한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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