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18일 오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 창립대회’를 겸한 예산정책간담회를 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대선공약,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과 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사안별로 대응방안을 협의한다.예산정책간담회는 제19대 대선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를 건의하고 기획재정부 심의 일정에 맞춰 2018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건설,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 한국뇌연구원 2단계 건립, 국가심장센터 건립,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등 2018년 주요 국비사업을 건의한다.경북도는 미래이동통신 기반 스마트기기 융합밸리 사업과 항공기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경북 동해안 발전을 위한 동해안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지원 등을 건의한다.예산정책간담회에는 홍준표 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 등 당 간부와 윤재옥(대구 달서을) 대구시당 위원장 등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과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예산정책 간담회는 대구·경북지역의 발전방안과 지역현안과 예산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는 대구·경북 지자체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 5일 대구경북지역 의원 조찬회동 당시 이철우(경북 김천) 최고위원이 제안한 기구로 대구·경북에 지역구를 갖고 있는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모두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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