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봄에서 가을까지 유행하는 ‘진드기매개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월성동의 경로당 10개소를 방문, 농업종사자 및 지역주민 300명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실습으로 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하고 있는 경로당 46개소를 방문해 800명의 어르신들에게 예방교육을 진행했다.대표적인 진드기매개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살인진드기)을 중점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진드기에 물린 후 모두 감염되는 것이 아닌 증상에 따른 의료진의 내과적 치료와 대증요법 등을 통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살인진드기는 특히 여름에 많이 발생하고 물리게 되면 2주 후 기침과 복통, 열이 발생하는 등 감기몸살 증세를 보이니, 증상이 의심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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