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다음달 5일 남쪽관문인 금성면 조문국박물관 광장에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마늘, 사과, 자두 등 가장 우수한  농·축·특산품 모두 선보이는 ‘제1회 금성 우수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부터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개막식과 즉석경매, 퀴즈,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무대행사가 이어지고, 복숭아, 자두, 사과따기체험과 조문국박물관, 역사문화체험관, 사적지, 공룡발자국, 문익점 면작기념비, 빙계계곡, 고운사 등 행사장 주변의 관광지를 직접 들러 볼 수 있는 관광체험코스도 마련돼 있다.또한 복숭아, 마늘 등 농산물품평회, 농·축산물 시식코너, 워터슬라이더 수영장체험, 캐릭터포토존 사진찍기 등이 펼쳐진다.특히 행사당일 지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복숭아 판매는 전문경매사가 직접 경매를 진행하는 이벤트와 함께 경매 낙찰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돼 시중가보다 20~30%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복숭아를 직접 구입할 수 있다.의성군에서 복숭아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각 작목반별로 출품한 복숭아 등 농특산품의 ‘전시·품평회’가 진행되고, 행사 당일 관광객들에게 현장신청을 받아 직접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복숭아, 자두, 사과따기’ 체험도 이어진다.또한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복숭아 에이드, 복숭아 젤리, 복숭아 스무디, 복숭아 요거트 등 복숭아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의 대표 축산브랜드인 마늘소와 마늘포크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제1회 금성 우수농특산물(복숭아축제) 홍보·판매 행사’는 지역민과 방문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체험, 역사의 축제이기도 하다.행사를 통해 관광객들과 시골의 넉넉하고 훈훈한 인심을 소통하고, 대표 농특산물의 생산지에서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맛보고, 조문국박물관과 사적지와 함께 옛 고대국가의 역사를 공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이와 함께 박물관 바로 옆에 곧 개장하는 의성문화체험관과 물놀이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피서지로는 더 할 나위 없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가까운 관광지로는 박물관 주위 공룡발자국, 문익점 면작기념비, 산운전통마을, 빙계계곡, 고운사 전통사찰 등은 올여름 휴가철 꼭 한번 들러 볼만한 곳이다.한편 의성군의 복숭아 생산량은 연간 7635톤, 3.5%로 전국 최대 생산지 중의 하나이며 그중 금성면은 230여농가 143ha로 군내 30%에 이르는 가장 많은 지역이다. 김석용 행사추진위원장은 “올해 첫 추진하는 행사로서 지역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박물관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외지 방문객들이 참여해 주기를 희망했으며 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하게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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