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재난 등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재난안전상황실을 확장하고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등 안전특별시 영주 만들기에 나섰다.18일 영주시에 따르면 구축된 지 10년이 지나 노후된 재난상황실을 총 사업비 3억2000만원(도비 1억5000만원 포함)을 들여 신관 3층에 100㎡ 규모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17일 현판식을 가졌다.새롭게 구축된 재난안전상황실은 국민안전처, 경북도 및 시·군과 영상회의가 가능하고 하천수위관측 CCTV영상, 기상상황, 태풍진로, 지진계측, 강우량 등의 정보가 LED상황판에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협업부서 간 현장정보 공유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이와 함께 시 재난관리기금 9000여만원을 투입해 각종 재난상황에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보강사업 29개소(신규6, 노후교체23)를 추진 중에 있다.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풍수해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과 재난 대응 요령 등을 휴대폰 문자나 일반전화 통화,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리는 서비스다.금호준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시스템이 확대 구축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등 위험요소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게 됐다”며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 폭염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재해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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