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하수도를 포함한 물 관리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물관리 선진화 정책포럼’이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에는 환경부를 비롯한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 학계, 민간기업 등 공공기관·산업계·학계를 망라한 물 관련 전문가 130여명이 참가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이 포럼은 물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 산업 육성을 비롯해 물 관리의 미래지향적 가치 및 원칙의 정립, 미래지향 상수도 정책 기술, 상하수도 분야 지속가능 및 전문성 강화, 하수도 지속가능 발전, 하수도시설 가능 고도화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대구시는 포럼에서 대구시 물 역사 및 성과, 물 산업 현황 및 육성전략을 소개해 물 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대구의 위상을 전국 물 전문가들에게 알릴 계획이다.또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조성 중인 물산업클러스터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대구시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 우리나라 역대 최악의 수질오염사고를 슬기롭게 이겨낸 물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산업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물산업 중심도시로 거듭 인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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