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논 타작물 신청농가의 파종 및 재배실태를 조사해 조기에 지원금을 집행한다.이는 지난달 1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보조금 집행으로 피해농가의 생계와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쌀 수급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쌀 수급문제 해결과 관련, 정부는, 전국 벼 재배면적을 2016년 77만9000ha에서 3만5000ha를 감축, 2017년에는 74만4000ha를 목표로 하고 있다. 봉화군 역시 재배면적 102ha 감축(타작물 유도 55ha, 자연감소분 47ha)을 목표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봉화군은 당초 타작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30ha의 면적에 300만원/ha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20ha에 자체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 모두 50ha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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