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교육청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육상진흥센터에서 ‘2017 전국꿈나무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비 등록 선수들을 위한 육상대회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이날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16명과 일본 기타큐슈 초등학생 16명 등 총 8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트랙 5개 종목과 필드 4개 종목 등 9개 종목을 남·여로 나눠 치러진다. 종목별 1~3위는 상장과 메달, 문화상품권이 수여되고 학년별로 남·여 왕중왕을 선발해 내년도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꿈나무육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대구시는 초등학생들이 실내육상을 경험해 육상과 친해지도록 하고 아울러 우수선수 발굴의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일본 등 외국 선수와도 교감하는 기회를 갖고, 승부를 떠나 스트레스를 풀고 육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업과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시원한 육상진흥센터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초등학생들이 스포츠를 가까이 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함으로써 차세대 육상 유망주로뿐만 아니라 각자가 품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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