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순희) 주관으로 지난 20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양성 평등 사회분위기 조성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정착을 위한 ‘2017년 영덕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더 큰 영덕을 만듭니다!’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성과 여성, 양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영덕을 만들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특히 소통의 전문가인 김창옥 강사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특강에서는 “소통이 잘 되기 위해서는 먼저 언어를 알아야 하고, 사람과 소통할 때 내가 즐겨 쓰는 언어인 ‘나의 언어’를 과감하게 버리고, ‘그들의 표현’ 즉 상대방의 언어를 표현해야 그들과 통(通)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참석한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식전행사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풍물놀이단의 공연과 할머니와 어린이집 아동들의 세대 공감 댄스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또한 2017년 여성가족부장관상(병곡면 김영란) 양성평등상(축산면 원충희), 장계향상(병곡면 방정희), 잉꼬부부상(창수면 이현재,박위교) 시상은 지역의 여성들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떡과 차를 준비해 온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했으며 모두가 바쁜 일상에서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양성이 평등하고 가정이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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