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전통문화를 공부하고 쉽게 표현하는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세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한의약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한의약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7월 29일 ‘약선요리, 새콤달콤 오미자 푸딩만들기’ △8월 5일 ‘우리 고장 바로 알기·대구의 문화재 그리기, 빚기’ △8월 12일 ‘어성초, 감초를 이용한 한방 스크럽제 만들기’가 진행된다.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각 회차별로 5,000원의 교육비가 있으며 25명 내외의 인원을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관람하며 학습할 수 있는 박물관 활동지를 제공한다.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359년 전통이 깃든 대구 약령시의 문화를 보존하고 한방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관했다. 박물관 3층은 약령시의 전통과 한의약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한의약 전시존, 2층은 한방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초정원과 야외 족욕체험장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한의약박물관은 연 관람객 13만명 가량이 찾는 지역 대표 전문 박물관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천연한방화장품, 야생화자수 등 ‘한방문화교실’,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인삼초콜렛, 오오장육부팝업북 등 ‘토요한방교육’과 한방족욕, 향첩만들기, 한방비누만들기 등의 ‘상설 한방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다양한 창의활동을 통해 사고를 넓히고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기타 문의 사항은 약령시한의약박물관 (053-253-4729, 3359)으로 연락하거나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누리집(http://dgom.daegu.go.kr)을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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