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FC는 오는 26일부터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추계 한국 중등축구연맹전에 참가한다. 전국 150여개 중학 축구팀이 참가, 학년별 그룹 대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고령FC는 1학년부와 3학년부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1월에 창단된 고령FC는 쌍림 출신 김월수씨를 단장으로 하고 수원삼성축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경북 유소년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노승학씨를 감독으로 하고 있다. 고령FC U-15는 현재 고령중학교와 쌍림중학교 학생 2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년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에서 준우승, 고성 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창단된 지 얼마되지 않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1학년부는 실력있는 멤버구성으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고령군과 대가야고등학교는 대가야고 축구부 창단을 위해 협의중에 있다. 축구부가 창단되면 현재 대가야고에 재학중인 고령FC 소속 학생 10명을 포함해 2018년도 신입생 영입을 통해 25명 정도의 고등부 축구단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도 교육발전기금 지원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도 쌍림중학교에 기금지원을 통해 축구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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