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기술센터는 농촌전통생활기술 침선공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과 함께 ‘환우를 위한 두건 만들기’ 재능기부를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전통 침선 문화원 채담정의 정윤숙 대표는 이번 재능기부에서 양의 색인 붉은 소목과 푸른 쪽으로 천을 염색해 기운을 북돋우고, 누구나 멋스럽게 착용이 가능하도록 끈으로 묶는 형태로 두건을 디자인 했다. 이틀간 제작된 두건은 총 50개로 대구에 있는 호스피스 병동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전달 될 예정이며 앞으로 꾸준히 재능기부를 통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농촌전통문화를 단순히 알리기만 하지 않고 이웃과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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