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엑스포문화센터전시실에서 ‘찾아가는 미술관’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한국미술협회 경북도 지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후원한다.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전에서는 최병창, 박용, 최용대, 하명수, 홍경표 등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와 대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경북 작가들의 동양화, 서양화, 서예 등 3개 분야 6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찾아가는 미술관’은 지난 4월 문경을 시작으로 경주를 거쳐 울진, 김천, 안동지역을 순회하며 열린다.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시·군 지역민들에게 우수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전시가 열리는 기간은 여름 휴가철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경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타워와 경주솔거미술관도 함께 찾아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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