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식품제조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식품제조경영아카데미’과정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먹거리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5년 장류 제조업을 시작으로 작년 절임류 과정을 운영했다. 3년차로 접어든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음료·다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5명의 희망자를 모집해 업체별 취약점을 분석하고 업소에 가장 적합한 실무 경영교육에 중점을 둔 1대 1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 기초지식부터 생산단계, 제조단계, 소비단계의 포장디자인, 마케팅, 수출전략까지 식품제조와 관련된 모든 과정으로 총 10개월간 진행한다. 전국의 생산지, 우수업체 등의 견학과 체험 위주의 생생한 현장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매회 토론시간을 두어 교육생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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