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명보다 26% 감소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발표했다.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총 61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17건보다 4.4% 줄었다.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8573명으로 지난해 9155명보다 6.4% 감소했다.심야 음주운전 단속 강화로 음주운전 사망자 수도 13명에서 7명으로 절반가량 줄었다.교통시설 개선과 함께 보행자 위험 행위 단속,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홍보, 도심 통행 제한속도 하향 조정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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