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오전 팔공산 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놀이터를 지켜라’ 정책 제안문 전달식을 갖는다. 전달되는 제안문은 참여아동 50명이 1박2일 동안 ‘어린이옹호활동가 캠프’에서 토론을 거쳐 만든 것으로, 대구시는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옹호활동가캠프’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근거해 대한민국 아동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해 2015년 시작한 ‘놀이터를 지켜라’캠페인의 하나다.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동네에서 놀 권리를 보장받으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해 정책결정권자에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초등학교 4∼6학년 50여명의 아동이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이번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캠프는 올해 대구를 비롯해 서울, 충남, 전북,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이를 종합해 ‘대한민국 아동 놀 권리에 관한 보고서’를 만들어 유엔아동권리위원회 국가보고서 심의 시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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