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확산으로 낙동강 낙단·구미보에 수질예보제 ‘관심 단계’가 15일 만에 다시 발령됐다.27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를 기해 낙동강 상류지역인 낙단·구미보에 수질예보제 ‘평상’ 단계가 ‘관심’으로 상향됐다.지난 24일 채수결과 낙단보의 남조류 개체 수는 1만5446셀(cells/㎖), 구미보 1만6861셀(cells/㎖)로 확인됐다.수질예보제는 남조류 개체 수나 클로로필-a 농도에 따라 평상·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뉜다. 이 중 관심단계는 남조류 세포 수가 1만셀(cells/㎖)을 초과하면 클로로필-a 예측 농도와 관계없이 내려진다.이날을 기준으로 달성보를 포함한 낙단·구미보에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반면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해제됐다.강정고령보의 채수 결과 △17일 447셀(cells/㎖) △24일 492셀(cells/㎖)의 남조류 개체가 관측됐다. 채수지점은 보 상류 7㎞ 지점이다.평상 단계는 2회 연속 1000cells/㎖ 미만의 유해 남조류가 확인되면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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