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최대 여름 큰잔치인 오징어 축제가 막올랐다.‘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오징어 생산의 본 고장 저동항과 울릉군 일대에서 2일까지 3일간 열린다.행사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관했다.울릉군축제위원회는 “이번 17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도지정 우수축제로 선정,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올 축제에는 오징어 어구와 저동항의 옛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준비,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예년과 다르게 식전행사에는 자매우호도시의 공연과 해군 제1함대 군악대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축제가 한층 더 풍성하다.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축하공연, 오징어요리시식회, 풍어기원 제례 등 개막행사와 냉동오징어분리하기,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잡기, 아쿠아 페스티벌 등 체험행사 및 참여행사로 총 3개 분야 15개 차례표로 짜여졌다.덤 행사로 슬로우 푸드 체험, 특산물 상설 판매장, 울릉분재 전시회, 먹거리장터 운영, 풍물패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곁들인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축제가 관광객들의 참여와 체험기회를 확대,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관광 상품화 역점을 두고 지역3주민에게는 관람객이라는 인식보다는 연출자로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축제를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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