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은 지난 9년간 단 1건도 터지지 않았다.경산시는 지난달 28일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9년 연속 청정경산을 지켜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전남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하자 즉시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소집해 행정, 유관기관(경찰, 소방, 군), 수의사회, 축산농가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갖췄다.긴급예비비 1억원,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편성, 어떠한 상황서도 바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조치를 취했다.   시는 도내 최초  거점소독장 2개소(하양, 자인), 이동초소 4개소를 일 인원 15명으로 24시간 운영했다.축산차량 소독 1만5000대 소독 및 소독필증 교부, 외부 가금류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 가축방역차량 2대 및 축협공동방제단 소독차량 2대와 광역방제기 1대를 임차했다.가축사육 밀집지역 및 금호강, 오목천변 철새서식지를 매일 집중 소독했다.양계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농장 출입차량, 축사 내·외부, 대인 소독 등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했다. AI 바이러스의 주전파 매개체인 야생조류의 가금농가로의 유입 차단을 위해 조류기피제를 전국에서 처음 사용, 전 지자체로 확산사용토록 했다.AI 발생 시 가장 빠른 시간 내 매몰처리를 위해 매몰업체와 협약해 3시간 내 매몰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국비 5억원을 확보, 연중 24시간 무인 친환경 축산차량소독장 설치, 지역 축산농가나 경산을 방문하는 외부차량이 언제든지 소독 가능한 시설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금호강 및 우심지역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국 처음으로 4000여수의 수매도태를 실시하고 수매도태라는 용어를 농림부에서 전국에 사용토록 하는 앞서가는 행정력을 전국에 과시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과 축산단체, 유관기관의 협조체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가축 질병 없는 경산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하고 농가에서는 자체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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