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아이조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모차를 타는 갓난아기부터 4~6세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관람 연령대를 위한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 대구 최초의 국제아동극축제다. 달성군 측은 “최근 서울의 종로 어린이극장, 부산의 안데르센 극장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어린이 문화원 등 어린이 관객을 위한 전용 극장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며 “가족이 함께 누리는 문화를 장려하는 시대적 분위기에 맞춰 20-30대 젊은 부부와 자녀들을 위한 공연장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군에서는 젊은 층의 인구 증가에 따라 여름바캉스를 위한 가족프로그램 ‘아이조아 페스티벌’을 개최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순수 아동 국제공연축제의 장을 펼치고, 앞으로 어린이 전용극장 설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조아페스티벌은 국내 6개 극단의 작품들과 3개국 해외작품들이 더해져 총 4개국 9개 초청작들로 채워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실내 공연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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