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은 ‘2017 엄마 손맛 전수교육’을 운영하고 경산시는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요리교실을 연다. ▣성주 엄마 손맛 전수교육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우리지역 여성자원봉사단체 선봉회와 연계,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조리교육장에서 열린다.교육은 핵가족화 된 현대 가족구조와 직장생활, 농번기 등의 문제로 한국 생활요리를 배우기에 어려움이 많은 다문화가정에 접근하기 쉬운 재료와 메뉴를 선정,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균형잡힌 건강한 식단을 소개하고 가르쳐주고자 지난해 부터 시작됐다.5회차 교육에는 선봉회원 및 요리교육 참가자에게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조리법, 음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상호 식생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결혼이민자들이 선봉회(회장 이기숙)와 같은 지역 여성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차례표를 운영한다. ▣경산 건강요리교실경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체험을 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요리교실 차례표’를 운영하고 있다.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요리교실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2일까지(매주 화·목) 조리실습 및 시식 등으로 구성된 7회기 영양교육 차례표다.체험위주의 교육방법으로 아이들과 아빠, 엄마가 직접요리를 할 수 있도록 조리교실계획표로 꾸며져 있다.올바른 식재료 선택 및 요리법 교육에서 가족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그리고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 “어릴 때의 식습관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가정에서 조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고, 식품구입 시 영양표시를 확인해 구입 할 것”을 강조하며 “자녀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님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노균·권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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