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이 갈수록 실종되고 있다.쓰레기는 쌓여 악취를 풍기고, 시민들이 쉬는 쉼터는 부서져 쉴 곳조차 없게 만들었다.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가드레인까지 파손, 방치하고 있다.구미의 좋은 이미지가 시민들의 의식부재로 망가져 가고있다.이 사실은 구미시의 생활민원 특별점검에서 드러났다.구미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구미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행락지·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지난 1일까지 5일간 생활민원 특별점검을 했다.특별점검은 많은 관광객 수요가 예상되는 △금오산도립공원 △지난 5월 개장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 구미에코랜드△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옥성자연휴양림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산악레포츠공원 등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지 및 행락지의 시설물 등을 총망라 했다.무엇보다 구미역, 구미종합버스터미널, 선산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를 병행 점검했다.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신속처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가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특별점검 결과 곳곳에 부서졌다.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은 눈쌀을 찌푸렸다.점검에서 구미시는 안전사고 우려사항 및 환경상태가 미흡한 곳 등 불편사항은 관련 부서에 신속 통보하는 등 모두 21건을 처리했다.박수원 새마을과장은 “휴가철 기간에도 행락지 등 다중집합장소를 주기적으로 순찰, 사소한 불편민원사항에 힘써 다시 찾는 관광도시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