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저수율 감소 등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용수공급 조정에 따른 고산정수장 생산량 감산을 위한 수계조정(2단계) 작업에 따른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구, 북구, 수성구 17개동 지역에 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흐린 물이 나올 수도 있어 사전에 수돗물을 충분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흐린 물이 나올 수 있는 지역으로는 동구 신암2, 3, 4동과 수성구 수성1, 2, 3, 4가동 전역이다. 또 동구 효목2동과 신천2동을 비롯해 북구 대현동, 수성구 범어2, 3동, 만촌1, 2동, 황금 1, 2동, 중동 등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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