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천면이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행복바우처가 큰 호응 얻고있다.바우처는 정부가 수요자에게 쿠폰을 지급, 원하는 공급자를 선택하도록 하고, 공급자가 수요자로부터 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문화·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복지 봉사 기회를 제공, 올해 처음 시행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이다.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은 만 30-65세미만, 농지소유면적(세대원합산)이 3만㎡미만인 전업 여성농업인이다.자부담 3만원을 포함해 15만원 한도내에서 건강·문화생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32명이 확정돼 수혜를 받고 있다.행복바우처카드는 성주군에 사는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제공 하는 복지사업이다.스포츠센터, 수영장, 영화·공연·전시관람·안경점 등 문화활동, 스포츠분야 등 21개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식의 카드이다. 단, 문화누리카드 등 기존 행정 지원을 받는 여성농업인은 제외된다.주재범 가천면장은 “행복바우처는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고, 농촌주민의 문화향휴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그는 “많은 여성 농업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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