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별 최종 사업을 선정하는 총회는 7일 개최한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6개 마을(洞)별 주민 2~30여명으로 구성된 마을 계획단을 대상으로 이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와 의제를 찾고 과제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매주 1회씩 6회에 걸쳐 교육 및 활동 지원을 해 왔다고 밝혔다. 동별로 주민 2~30여명으로 이뤄진 ‘마을계획단’은 직접 마을(洞)의 문제와 의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고 계획하면서 마을 공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새로운 마을 일꾼의 발견과 마을공동체 활동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기대할 수 있다.마을계획단은 3~4개조로 나눠 조별로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들을 3개씩 직접 발굴했고, 이들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와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마을 주요 거점에 게시해 홍보해 왔다. 오는 7일부터 마을별로 개최되는 총회에서는 조별로 발굴된 여러 사업들 중 마을에서 최종적으로 실행해야할 동(洞)사업을 3가지로 압축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조별 직접 설명에 이어 참석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3가지 동(洞)사업이 선정되면 주민이 생각하는 마을비전들을 선언할 계획이며, 향후 선정된 사업은 사업계획서를 보완한 후, 대구시의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마을계획단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땀 흘려 찾아낸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될 때 보람을 느끼고 마을에 대한 애정이 커지면서 나아가 시민이 행복한 대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