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한 이 경찰서 소속 A경장(38)을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2일 오후 7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두호동 영일만해수욕장 인근까지 4㎞가량을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경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로 확인됐다.A경장은 음주운전 뒤 대로변 갓길에 주차 후 쉬고 있다 안전조치 없이 대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단속됐다. 경찰조사결과 A경장은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동기 경찰관들과 술을 마신 뒤 영일만해수욕장까지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북부경찰서는 A경장에 대해 감찰조사를 거쳐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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