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새로운 소득방법이 수돗물 냄새를 싹 없앴다.그동안 수돗물에서 나는 소독 냄새로 수돗물을 바로 마시기 꺼려하는 시민들이 많았다.정수장 가까이 사는 시민들로 부터 소독냄새가 난다는 민원도 잇따랐다.상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소독시설을 기존 액화염소를 투입하는 방법에서 식용정제염을 전기분해해 만든 소독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전면 개선했다. 정수장에서의 소독제 투입량은 줄이고 각 배수지에서 저농도로 분산주입해 수용가 수도꼭지에서 0.3ppm정도를 유지, 잔류염소를 잘 느끼지 못하는 방법을 도입했다. 이 결과 정수장에서 먼 거리를 송수해도 거리 상관없이 잔류염소량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냄새 또한 잔류 염소를 거의 못 느끼는 수준으로 감소했다.시민들이 수돗물을 바로 마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살상 줄어든 셈이다.무엇보다 지난해 춘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상주시 수돗물 소독방법개선 선진사례를 벤치마킹 후 동일방법을 적용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에서도 정수 처리실무진들이 방문하는 등 수돗물 소독방법개선 선진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성상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소독냄새를 거의 못 느끼는 수준 까지 수돗물의 맛을 개선, 안전 확보를 위한 소독제 분산  주입시설을 철저히 관리·운영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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