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방학기간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및 학교주변 등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5명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8일까지 학원가 및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슬러시 취급 판매업소 150여곳을 전수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등이다.특히 하절기 식중독발생 예방을 위해 위생불량 또는 위해 우려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와 사용, 보관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남구청 이완회 위생과장은 “학교와 학원 주변에 대한 연중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지도·계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