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트레일런’이 오는 13일 청송군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열린다. ‘청송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의 명칭을 ‘청송트레일런’으로 변경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산악하프, 10㎞, 5㎞, 걷기코스 등 4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300여 명이 참가한다.현비암 강수욕장을 출발해 파천면 옹점재, 방광산 정상을 지나는 이번 코스는 사과향 가득한 과수원 길과 솔향 그윽한 소나무 길 사이로 달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청정 산악마라톤 코스다.산악하프구간은 태행산 임도와 방광산(해발 518m) 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천혜의 산악마라톤코스로 주말이면 전국의 등산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대회가 열리는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는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삼성라이온스 치어리더 공연 등 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휴가철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와 주왕산, 주산지, 달기약수탕, 송소고택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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