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교직원들이 거제포로수용소를 다녀왔다.지난 4일 지역의 초·중·고 및 교육지원청 직원 40여명은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분단국가의 아픈 상처를 고취시키기 위해 통일안보 현장 체험 연수를 했다.연수는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 거제포로수용소 등 안보 현장을 직접 찾아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연수에 참가한 공무원은 거제포로수용소에서 경비대막사, 법무감실, 돗드 준장 납치장소, 한국경비대 막사, 헌병대대 창고와 보급창고 등을 둘러보며 당시 포로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자료와 기록물 등을 체험, 아직도 끝나지 않은 조국분단 역사의 진실을 일깨웠다. 특히 거제포로수용소 전문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김형수 교육장은 “우리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더 많은 공무원들이 체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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