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015년 ‘범죄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로 선포 후 3년차에 들어섰다. 대구지방경찰청 산하 각 경찰서에 1명씩 배정된 피해자전담경찰관은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회복과 지원을 위해 초기 상담을 실시해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을 설계하고, 경찰 자체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피해자 지원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원 연계를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이슈인 데이트폭력이나 강력, 보복범죄 등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자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경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러운 범죄의 피해를 입게 된 피해자들은 크게 심리적, 경제적, 법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피해자전담경찰은 초기 상담을 통해 피해자에게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needs를 파악해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 활동에 임하게 되며 이러한 노력이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때가 업무를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특히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갑작스런 치료비 등으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경우 등 범죄피해자에게 가장 절실한 도움은 바로 경제적 지원일 것이다. 경찰은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지자체, 검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에 지원 요청을 하고 있지만, 다양한 자원으로 폭 넓은 지원이 필요하다. 일반 시민들도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이마트 영수증 적립을 통해서이다. 올해부터는 적립방법이 달라져 친환경 정책에 따라 종이영수증 모금함이 사라지고 스마트폰의 이마트 앱을 통해 사용금액을 적립하게 된다. 적립방법은 ‘이마트 앱 로그인–메뉴-지역단체 마일리지 적립-대구지방경찰청 선택–적립하기’이며 포인트를 적립해도 개인 포인트는 차감되지 않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 이 글을 통해 많은 곳에서 범죄피해자에 대한 관심 환기와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며, 범죄피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경찰은 앞으로도 묵묵히 열심히 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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