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의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의성!’이라는 구호를 걸고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및 단체 회원 600여명이 참석했다.안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식, 축하공연을 가졌다.내빈들은 히포시(HeForShe) 표지판을 흔들면서 의성의 성평등 실천약속의 문을 열었다.이들은 “집안일 함께하고 함께 쉬고,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사회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성평등 의성을 위한 약속! 차별은 빼고, 평등은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 퍼포먼스에 빨간 손수건을 가슴에 올린 후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의성!’이라고 외치면서 양성평등 행복의성, 의성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 가정과 지역사회에 발전을 꾀하는 일”이라며 “희망이 살아 있는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성평등주간이란 1995년부터 시작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을 바꿔 매년 1주간(7월 1일-7일 7일간)으로 정해 양성이 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행사는 의성군이 주최,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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