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12일 센터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심야 관측 행사를 연다. 행사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를 맞아 열리는 ‘2017 여름밤 관측행사’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늦은 밤에 진행되는 심야관측 행사로 계획됐다.유성(별똥별)이란 우주공간의 자그마한 알갱이들이 중력에 이끌려 아주 빠른 속도로 지구로 떨어질 때 대기권과의 마찰로 인해 순간적으로 밝게 타올랐다가 사라지는 현상이다. 이같은 유성이 비처럼 내린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 유성우이다. 대표적 유성우로는 사분의자리 유성우, 사자자리 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 등이 유명하다. 그 중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오는 13일 오전 3시께 극대기로 예보돼 있다. 최적의 관측조건이라면 한 시간 동안 90여개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하지만 이날 달이 밝게 떠 있을 것으로 보여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은 수의 유성만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사는 12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입장료나 참가비가 없는 공개 관측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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