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제35회 세계미술교육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ducation through Art, 이하 InSEA) 총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일 오후 ‘뮤지엄 에듀 토크’를 연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미술관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경인교대 이주연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삼성 호암미술관 한주연 책임연구원과 국립중앙박물관 우수연 학예사, 대구미술관 정은정 에듀케이 등이 미술관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한다. 또 대구미술관 김주원 학예연구실장이 모더레이터로, 정용국(영남대학교 교수), 유주영(컬럼비아대학교), 에른스트 바그너(뮌헨미술대학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평생교육기관으로서 미술관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을 모색한다.‘뮤지엄 에듀 토크’는 ‘미술관 교육’이 ‘미술교육’의 새로운 출구이자 아젠다 구성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미술교육 연구자, 공사립 미술관교육 전문가, 작가, 미술관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미술관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할 예정이다.대구미술관 정은정 에듀케이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술교육분야의 학술대회인 InSEA가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 기회를 통해 대구미술관이 다뤄왔던 미술관 교육을 세계적인 학자들과 검토해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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