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봄 감자 보급종을 신청받고, 성주군은 명품참외 기술혁신 선도·영농교육을 한다.고령은 개진 감자로 유명하고 성주는 참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령·성주는 부강 농촌이다. ▣ 봄감자 보급종 추기 공급고령군은 내년 봄 파종할 2017년산 봄 감자 보급종 200톤을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신청·공급하는 감자 종자는 수미 품종이다.읍·면 예시량은 전년도 공급 실적 및 재배 면적을 참고, 공고했다.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께 20kg 골판지 상자에 넣어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된다.공급 가격은 1상자/20kg 당 작년과 비슷한 3만680원으로 동결 예상된다.확정 가격은 추후 통보한다.강원감자종자진흥원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대관령 주변의 해발 600m 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인 무병 채종포장에서 생산하는 종자다.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합격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안정적이고 고품질 생산물을 얻을 수 있다.수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대표 품종으로 주요 특성으로는 생육기간이 80-85일 정도인 조생종이다.식용 및 가공용으로 우수하며 더데이병 및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비교적 강한 편이다. 10a를 재배하는 데 필요한 씨감자 소요량은 약 150kg정도이다.봄 감자 보급종 신청·공급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950-7372)로 문의하면 된다. ▣성주 명품참외 영농교육 성주군의 2018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본격화 되면서 5000억 시대를 열어간다.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맞춤형 혁신농 육성을 위해 참외재배 농업인 및 신규 농업인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오는 25-다음달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읍·면농협회의실에서 읍·면별 순회 교육 한다. 농한기에 실시되는 참외교육은 농사시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내년도 영농현장의 핵심 실천사항 위주로 구성된다.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참외재배 과정에서 문제시 되는 병해충 방제, 생리장해의 원인과 대책을 현장경험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강의한다.교육은 △오는 25일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30일 선남농협 △31일 월항농협 △다음달 1일 용암농협 △4일 벽진농협 △5일 초전농협에서 한다. 타 읍·면에서도 교육수강이 가능하다.손정석·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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