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통령기 테니스대회가 9-2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테니스대회’와 ‘제7회 대통령기 전국생활체육테니스대회’를 통합 개최한다.대회에 전국의 엘리트선수와 동호인 등 150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대한테니스협회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지난해 통합한 후 대통령기 생활체육테니스대회와 초·중·고·대학·일반부 우수대회를 통합해 여는 첫 대회이다.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20면의 실외 코트와 국제규격을 갖춘 4면의 실내테니스장을 갖추고 있다.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대회를 진행할 수 있다. 대회 진행상황을 한 눈에 지켜 볼 수 있는 운영사무실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테니스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우수한 시설과 대회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2월 데이비스컵(Davis Cup)으로 불리는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예선경기와 4월에 개최된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대회는 물론 6월에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를 성공리에 여는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열었다.전국초등테니스대회,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및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대회와 각종 동호인대회를 연이어 개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수대회와 생활체육이 통합된 첫 번째 대통령기 테니스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다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와 진행에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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