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엄마까투리’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뮤지컬 ‘엄마까투리’는 4계절의 아름다운 숲 속 놀이터에서 꿩병아리 4남매를 중심으로 엄마의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국악선율과 서커스 공연, 비보잉과 결합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지난 4월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개 지역에서 총 121회 공연됐다.지난달 22~23일 대구공연에서 3300여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았다.경북도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어린이 공연이 많지만, ‘엄마까투리’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이 없는데다 스토리도 탄탄해 엄마와 아이들에게 모두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엄마까투리’는 다음 달 창원, 원주, 부천, 강릉 등에서도 공연이 이뤄지며 경북은 구미(9월 23~24,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이 달에는 ‘고향’인 안동에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안동 공연은 11일 오전 11시,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등 4회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60분이다.관람료는 R석은 2만원, S석은 1만5000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11일까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내 라키비움(054-840-7077) 방문자는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마까투리 캐릭터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산업화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