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식적인 창립총회와 함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창립총회에서 사업계획 및 회칙제정, 임원 승인 등으로 열린다. 출범식은 추진경과보고, 건립선언문 낭독,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추진위 공동대표단은 10일 창립총회 및 출범식 일정과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추진위는 출범식 이후 소녀상 건립 시기와 장소, 제작 형태, 모금 운동 계획 등을 확정한다. 추진위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반인권·반인륜·반역사적 만행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운동에 돌입한다.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인권을 회복, 일본 정부의 진실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도 곁들인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단체는 이정훈 집행위원장(010-3827-0777)에게 연락하면 된다. ‘평화의 소녀상’이 영천에 설치되면 경북에서는 군위, 포항, 상주, 안동에 이어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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