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달성군은 낙동강과 비슬산 등 자연환경이 좋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이나 힐링휴양지로 안성맞춤이다.달성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나루터에서 낙동강 지류 최초의 유람선과 쾌속선을 운항중이다. 사문진과 강정보 일대를 1시간 정도 둘러보는 유람선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여름의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엔 야간에도 운행된다. 18시와 19시에 출항하는 야간 유람선은 색소폰 연주 등 선상 공연도 마련돼 있어 사문진의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유람선과 같은 코스를 시속 70km로 달리는 쾌속선은 짜릿한 스릴과 함께 여름의 무더위를 잊기에 안성맞춤이다. 뱃놀이 후엔 옛 나루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주막촌에서 보부상들이 즐겨 먹었을 주막 별미들을 맛볼 수 있다. 국밥과 파전, 촌두부와 막걸리 등으로 ‘추억’을 맛볼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사문진주막촌 인근에 있는 대구시민들의 ‘추억의 유원지’ 화원동산은 매년 여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오는 20일까지 운영되며 성인과 청소년, 유아 등 다양한 수심의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주민들의 즐거운 여름을 책임지고 있다. 또 안전요원들이 대기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탈의실과 매점도 갖춰져 있다. 요금은 6000원이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면 ‘낙동강 오리’를 형상화한 친환경 오리전기차로 화원동산을 한 바퀴 둘러봐도 좋다. 전기차는 약 20분 간 화원동산 내 동물원, 팔각정, 달성습지 등을 순환운행하고, 7월부터 10월까지는 야간운행도 한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키즈카페에서 잠시 내려 쉬어가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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