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앞바다에 고수온 현상이 지속돼 양식어류가 잇달아 폐사하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5731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했다. 피해양식장은 16곳으로 집계됐다.폐사한 어류은 강도다리 3329마리와 넙치 1703마리, 우럭 699마리이다. 전복은 피해가 없었다.피해가 발생한 양식장은 모두 기존에 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27곳의 양식장에서 폐사한 양식어류는 총 39만2190마리로 피해액이 3억8300여만원에 달한다.이 중 32만6146마리의 강도다리가 폐사했고 넙치는 3만4919마리, 우럭 2만2865마리, 전복 8260마리로 집계됐다.피해가 가장 큰 강도다리의 양식 적수온은 14도에서 17도로 확인됐다.포항 앞바다 수온은 지난 11~12일 25.8도, 13일 26.8도, 14일 26.4도, 15일 26.3도, 16일 26.1도, 17일과 18일은 25.5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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