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지역 농장 계란의 살충제 여부를 조사했다. 산란계 사육농가 10곳을 조사한 결과 모든 농가의 식용란이 적합판정을 받았다.조사는 각 농가에서 무작위로 식용란 20개를 뽑아 살충제 잔류량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포항시에서 생산된 식용란은 하루 평균 33만개이며 이 중 10만개는 포항지역에서 판매되고 나머지는 대구와 경주 등으로 유통된다.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계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살충제 사용여부와 동물의약품 점검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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